모든 학파가 장단점이 있고 배울 게 있다.

현재의 공급망은 과거 30~40년간 만든 것이다.연애하기도 싫다는 이들이 많다.

노동자 한 사람이 여러 기술을 갖고 있고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멋진 노동자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인수위의 과민반응 탓이다.몇 년 전 강연에서 소수의 승자가 폭식하고 나머지 절대다수가 도태하는 ‘압정형 사회는 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대중과 소통하려는 경제학자의 노력이 부족했다.국내총생산(GDP)의 20% 이상을 국영기업이 산출한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는 어느 경제이론 하나로 설명할 수 없는 나라다.

하지만 정부는 고령화 추세를 고려할 때 현재의 복지를 유지해도 복지비용이 커지는 속도가 빨라 재정 부담이 커진다고 우려한다.출생률 꼴찌 등 복지가 더 필요하다는 객관적인 지표가 분명히 나와 있다.

(노무현 정부 인수위가) 미국에서 보면 좌파일지 모르지만 독일에서 보면 메르켈의 기민당보다 우파다.미국과 기술 격차가 있는 만큼 우리의 최첨단 산업을 키우려면 보호무역이 필요하다고 봤다.

과거 관치금융을 경험한 한국에선 좌파 정책이라고 한다.음식으로 경제 이해하는 『경제학 레시피』 펴낸 장하준 교수 서경호 논설위원 장하준 런던대 교수는 이종격투기 선수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