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이야기를 나눌 때는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장소를 이용하란 것이다.

간자(間者)를 가려내 안보를 단단히 하는 것과 중국과의 우호 유지란 두 가지 일 모두가 중요한 새해를 맞게 됐다.한데 이는 점괘를 통해 알 수 있는 게 아니다.

은밀한 이야기를 나눌 때는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장소를 이용하란 것이다.적국의 동향을 정탐한 후 살아 돌아와 보고하게 한다.중국의 한국 내 비밀경찰서 운영 의혹을 받는 동방명주의 실소유자 왕하이쥔이 지난달 29일 입장을 밝히고 있다.

다른 하나는 그렇다고 중국과의 정상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마저 마녀사냥처럼 매도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필자는 가본 적 없지만.

여기서 두 가지를 새겨야 한다.

첩자가 필요한데 여기엔 다섯 종류가 있다.사면이 밀폐된 공간인데도 말이다.

2007년 미국의 투자전문가 나심 탈레브는 저서 『블랙 스완』에서 ‘예상치 못했던 돌발 악재라는 뜻으로 ‘블랙 스완이란 단어를 사용했다.그래서 등장한 것이 강화 유리나 아크릴을 사용한 방음벽이다.

최현주 증권부 기자 서양에서 스완(swan·백조)하면 하얀 새를 말한다.비슷한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니다.